세상의 흐름/시사 칼럼

이번 대선은 광장에서 시작됐다

중년 큐레이터 2025. 4. 11. 14:58

🗳️ 이번 대선은 광장에서 시작됐다

– 다시, 시민이 이끄는 시대를 위하여


12월 3일.
계엄령이 발표되던 그날,
그 칼날을 꺾은 것은 무장한 군대가 아니라,
비무장 상태로 국회를 지킨 시민들의 외침이었다.

"맨몸으로 장갑차를 막았고, 맨손으로 총구를 밀어냈다."
그 손에 무기는 없었지만, 그들 마음엔 나라가 있었다.

죽은자가 산자를 살린것이다.

 


국회가 탄핵을 의결한 그 순간,
의사당을 둘러싸고 외친 수많은 시민들의 응원봉은
단지 조명 그 이상의 것이었다.
그것은 정의에 대한 요청이었고,
헌법에 대한 부름이었다.

헌재가 결국 탄핵을 인용한 것 역시,
헌법만의 논리가 아니라
시민들의 헌법적 감각이 만들어낸 역사였다.


📣 "시민의 힘"이 정국을 이끌었던 시간들

그날, 대한민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의 교과서가 되었다.
계엄을 막고, 권력을 바로잡고, 헌법의 이름으로 국민이 승리한 날.
정치가 아니라 시민이 정국을 주도했던 진정한 민주주의의 순간이었다.


🧭 이제, 그 정신을 대선으로 확장할 때

다가오는 대선 역시,
시민이 주도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.

정당의 계파 싸움이 아니라,
권력자의 윤심이 아니라,
언론의 프레임이 아니라,
광장의 목소리, 현장의 고통, 시민의 꿈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.


🌱 직접민주주의는 대한민국의 미래다

국민의 목소리가 정치에만 그치지 않고
경제, 사회, 교육, 복지 전 분야로 확장될 수 있다면,
대한민국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직접민주주의의 표본이 될 수 있다.

지금은 ‘정치의 시대’가 아니라,
시민혁명의 시대다.


✨ 우리는 이미 해낸 경험이 있다

  • 우리는 계엄을 막았다.
  • 우리는 국회를 움직였다.
  • 우리는 헌재를 역사 앞에 세웠다.

그렇다면
우리는 대통령도 바꿀 수 있고,
정치의 방식을 바꿀 수 있으며,
민주주의의 형식을 다시 쓸 수도 있다.


🗳️ 다시, 광장에서

이번 대선은 광장에서 시작되었다.
누군가는 말한다. "이 선거엔 희망이 없다"고.
그러나 시민이 나설 때 희망은 다시 피어난다.

민주주의는 투표소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,
광장에서 시작된다.

그리고 그 힘은
바로 나와 당신,
‘우리’라는 이름의 시민들에게서 나오는 것이다.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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